치과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미리 계획해 부담을 줄여

정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16: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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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정동환 기자] 치아는 음식을 씹고 섭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치아가 약해질 수 있어서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중장년층 이후에는 구강질환이나 노화로 인하여 치아나 잇몸이 약해지면서 식사를 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고, 이로 인해 영양 상태나 일상 생활에도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연세고마운치과 왕십리점 임수현 보철과 전문의 대표원장

 

간혹 상태가 심해 자연치아를 잃게되는 일이 생길 수 있는데 이 때 인공치아 시술인 임플란트를 고려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대신할 수 있게 돕는 방법으로, 틀니나 브릿지에 비해 씹는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시술 과정에서 통증이나 붓기가 있을 수 있고 회복기간도 긴 편이라 사전에 충분한 상담과 계획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네비게이션 임플란트가 활용되고 있다. 이 방식은 시술 전에 환자의 구강 상태를 자세히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식립 위치와 방향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특징이다.

 

 

연세고마운치과 왕십리점 임수현 보철과 전문의 대표원장은 “3D CT와 구강 스캐너를 통해 구강 구조를 확인한 뒤, 임플란트가 들어갈 위치와 각도, 깊이를 사전에 계획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획에 맞춰 시술을 진행하면 과정이 비교적 수월해지고, 전체 치료 기간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마다 잇몸 상태와 뼈의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전체적인 치료 방향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령 환자의 경우 당뇨나 고혈압, 골다공증 같은 전신 질환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플란트는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치료로 알려져 있지만, 사용 기간은 여러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식립 위치와 상태, 이후 관리 여부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임 원장은 “초기 시술 과정에서의 계획과 더불어, 이후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보다 오래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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