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윤하나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올여름, 광양시는 숲과 물, 동굴을 아우르는 이색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3일 소개했다. 광양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짙은 숲 그늘과 맑은 계곡물, 도심 곳곳의 물놀이장, 한여름에도 서늘함을 유지하는 와인동굴과 에코파크까지, 자연과 체험을 아우른 다채로운 여름 관광 콘텐츠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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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를 피해 광양 백운산 숲캉스 캠핑을 즐기고 있다. [사진=광양시청] |
광양시에 따르면 백운산자연휴양림은 광양을 대표하는 ‘숲캉스’ 명소다. 울창한 편백과 삼나무 숲이 드리운 그늘, 맑은 계곡물, 숲길을 따라 부는 산바람은 도심의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준다. 숲속의 집과 야영시설, 치유의 숲 프로그램까지 갖췄다.
도심 곳곳의 물놀이장도 여름 피서의 즐거움을 더한다. 백운제테마공원 물놀이터와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 광양읍 서천운동장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8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백운산 자락의 백운제테마공원 물놀이터는 숲과 호수를 배경으로 자연 속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워터슬라이드와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도심형 물놀이장으로 무료 운영돼 여름철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서천운동장 야외 물놀이장 역시 넓은 공간과 다양한 물놀이시설, 휴게시설을 갖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색 피서지로는 광양와인동굴이 눈길을 끈다. 폐철도 터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이곳은 한여름에도 17~18℃ 안팎의 서늘한 온도를 유지해 자연이 만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동굴 내부에는 와인 전시·판매 공간과 미디어아트,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져 색다른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미디어아티스트 박상화 작가의 작품 ‘사유의 정원’과 ‘빛의 판타지아’는 와인동굴의 대표 볼거리로 꼽힌다. 세계 각국의 와인을 맛볼 수 있고, 와인과 라벤더를 활용한 족욕 체험도 가능하다.
광양와인동굴과 인접한 광양에코파크 역시 폭염을 피해 찾기 좋은 실내 체험 명소다. 이곳에서는 동굴 속에서 갯벌 체험, 암벽등반, 화석 탐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공룡과 화석을 주제로 한 체험 콘텐츠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광양시 관계자는 “광양은 숲과 계곡, 물놀이장, 동굴 관광지까지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름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머물며 휴식과 체험을 누릴 수 있는 여행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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