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스마트물류 720억원 수주

신영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30 15:57:29

[HBN뉴스 = 신영관 기자] 현대무벡스는 금호타이어와 720억원 규모의 물류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남 함평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건설되는 신공장에 지능형 물류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2028년 10월까지다. 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은 약 50만㎡ 부지에 연간 530만본의 생산능력을 갖춘 차세대 타이어 생산기지로 조성된다. 

  현대무벡스는 720억 규모 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스마트 물류 구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사진은 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조감도 [사진=현대무벡스]

현대무벡스는 원자재부터 반제품, 완제품까지 제조공정 전반의 물류를 연계·제어하는 통합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자동입출고시스템(AS/RS)을 비롯해 AGV·AMR·RGV 등 무인이송로봇과 컨베이어,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 등을 연계한다.

공정 간 무인 이송과 실시간 물류 추적·관리, AI 기반 물동량 예측, 최적 경로 제어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설계부터 제작·설치,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현대무벡스는 현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미국 테네시 공장 증설 프로젝트에서도 약 1000억원 규모의 스마트 물류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유럽과 중국, 동남아 등 주요 타이어 생산거점에도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타이어·스마트물류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무벡스는 올해 타이어를 비롯해 2차전지와 가전, 유통·물류, 의약 등에서 수주를 이어가며 9월 현재 4000억원을 웃도는 수주잔고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