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성료

이수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10: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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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도청 공연장에서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열고,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마을만들기 및 농촌개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의 전북지역 예선으로, 농촌 공동체 회복과 주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도는 시군 자체 평가를 통해 분야별 대표 마을을 추천받은 뒤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마을만들기 분야 4개 마을, 농촌만들기 분야 2개 지역, 농촌환경개선 분야 2개 지역을 본선에 선정했다. 이후 발표평가와 퍼포먼스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마을만들기 분야에서는 완주군 서두마을과 무주군 두문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무주군 두문마을은 주민들이 복원한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중심으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귀농·귀촌인과 원주민이 함께 지역 활성화에 나서는 공동체 모델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고창군 유점마을은 마을서당인 강학당을 중심으로 아이들과 주민, 어르신이 함께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며 농촌다움을 지켜온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만들기 분야에서는 정읍시 칠보면과 진안군 용담면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읍시 칠보면의 칠보행복이음센터는 문화·돌봄·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행복공동체 조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촌환경개선 분야에서는 남원시 주생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주민위원회가 최우수상을, 김제시 죽산면 오후협동조합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원시 주생면은 18개 마을 주민이 함께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하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 조성에 앞장섰고, 쓰레기를 버리는 마을에서 자원을 나누는 마을로 변화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제시 죽산면은 빈집과 빈점포, 폐양조장 등 유휴공간 11곳을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과 주민 상생이 공존하는 로컬 재생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농촌 소멸 대응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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