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다정 기자] 글로벌 셀러들의 본격적인 매출 경쟁이 시작된다. 첫 번째 공식 미션부터 국가별 전략이 극명하게 갈리며 예상치 못한 순위 변동이 예고된다.
9일 저녁 방송되는 ENA 글로벌 커머스 국가대항전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2회에서는 8개국 대표팀이 첫 메인 미션인 '서열 정리'를 통해 실전 판매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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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 더 리그'. [사진=ENA,라라스테이션] |
이번 라운드는 국가별 누적 매출액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쇼룸에 전시된 200여 개 브랜드 제품 가운데 판매할 상품을 직접 선정하고, 이후 브랜드 관계자들과 가격과 공급 조건을 조율하며 라이브커머스 준비에 나선다. 제품을 고르는 안목과 협상 결과가 그대로 판매 실적으로 이어지는 만큼 각 팀의 전략이 중요한 승부처가 된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가전과 생활용품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깎언니가 전면에 나선다. 그는 주력 품목인 전기밥솥을 선택한 뒤 제조사를 찾아 보다 유리한 공급 조건을 얻기 위한 협상에 돌입한다.
온라인 최저 판매가를 근거로 가격 인하를 요청한 깎언니는 쉽지 않은 협상 끝에 브랜드 측으로부터 기존에 없던 특별 조건을 끌어내는 데 성공한다. 그 결과 첫 판매일에만 2억7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린다.
태국 대표팀도 강력한 지원 사격을 받는다. 팀원 캐시는 현지에서 치과 브랜드를 운영하는 가족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션 상품을 확보한다. 브랜드 측은 전례 없는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시하며 태국 팀의 판매를 적극 지원하고, 팀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상위권 도전에 나선다.
반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초반부터 예상 밖 난관을 만난다. 막대한 팔로워 수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첫 라이브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팀 분위기가 급격히 흔들린다.
판매 부진의 원인을 놓고 팀원들의 의견도 엇갈린다. 판매 시점이 늦었다는 주장과 현지 명절 영향이 컸다는 의견이 맞서면서 내부 긴장감이 높아진다. 과연 인도네시아 팀이 위기를 수습하고 반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엑스 더 리그'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총 9개국 8개 팀, 40명의 글로벌 셀러들이 펼치는 커머스 국가대항전이다. 40명의 셀러들은 국가의 명예와 자신의 이름을 걸고 100일 동안 치열한 셀링 전쟁을 펼치며, 이번 리그의 총 상금은 7억 원으로 최종 우승팀에는 글로벌 넘버원 셀러라는 타이틀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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