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다정 기자] ENA가 한국을 비롯한 9개국 셀러들이 콘텐츠 기획과 판매 전략을 겨루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NA는 신규 예능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XTL)’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셀러 40명이 글로벌 커머스 경쟁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참가국은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9개국이다. 참가자들은 판매 실적뿐 아니라 상품 분석과 콘텐츠 구성, 라이브 방송 진행, 마케팅 전략, 소비자와의 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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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 더 리그'. [사진=ENA, 라라스테이션] |
프로그램은 인플루언서의 화려한 이미지보다 상품을 고르고 판매 전략을 세우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라이브 커머스 운영과 콘텐츠 제작, 소비자 반응에 대응하는 모습 등 셀러들의 실제 업무 과정을 방송에 담을 예정이다.
이혜옥 PD는 “소비자가 제품뿐 아니라 제품을 소개하는 사람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흐름이 커지고 있다”며 “셀러들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어떤 고민과 노력을 하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2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참가자들이 보유한 글로벌 구독자 수를 합하면 3억6000만명 이상이며, 촬영 과정에서 진행된 한 미션에서는 판매액이 120억원을 넘어섰다.
경쟁은 매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뀌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판매 상품 선정과 콘텐츠 기획, 라이브 진행 방식 등이 순위에 영향을 미치며 국가별 소비문화와 판매 방식의 차이도 주요 관전 요소로 다뤄진다.
진행은 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이 맡는다.
티파니 영은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시대에 1인 커머스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했다”며 “국가대항전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제작된다는 점에도 관심이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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